석영엔터프라이즈 철강 유통사업 흡수
강관 제조업체 석영에스텍(대표 조천석)이 지난해 철강 유통사업에 진출하고 기존 강관 사업과의 시너지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해 관계 회사인 석영엔터프라이즈가 케이블트레이 제조 사업에 집중하면서 철강 유통 사업을 석영에스텍이 흡수했다. 이에 석영에스텍은 수도권 지역의 영업을 강화하고 기존 강관 사업과 함께 철강 유통사업의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석영에스텍은 2009년에 들어서 하우스용 강관을 생산하는 중구경 조관설비 1호기, 농작물 지주대용 강관을 생산하는 소구경 조관설비 1호기를 도입하며 ‘농원용 강관 시대’에 들어섰다. 2012년 12월에는 농작물 지주대용 강관 설비인 소구경 조관설비 2호기를 도입하며 농원용 강관 수요 대응능력을 대폭 증강했다. 아울러 LG 하이샤시에 보강재를 생산해 지속적인 납품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국내외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과 제품 품질로 제공할 것”이라며 “기존 강관 사업과 철강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매출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