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
효성 안양공장의 진달래축제가 올해로 38년째 이어지고 있다.
효성에 따르면, 이번 주말인 8~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안양공장의 진달래동산과 잔디구장 등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한다.
효성 안양공장 뒷동산은 1만평방 미터 넓이의 진달래 군락이 형성돼 있어 해마다 봄이 되면 붉은 동산으로 변한다. 이러한 자연경관을 즐기면서 장터도 마련해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했고, 올해로 38년째에 이르고 있는 것.
장터에서는 효성의 사회적 기업인 ‘굿윌스토어’의 팝업 부스에서 장애인을 돕기 위한 의류와 생활용품도 판다.
또 내방객들에게 커피와 차가 무료로 제공되며, 어린이들을 위한 버블공연과 페이스 페인팅, 풍선 제작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돼 있다.
윤한춘 효성 안양공장장은 "40년 가까이 진달래 축제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