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제뿌리산업전시회’ 개막

‘2017 국제뿌리산업전시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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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4.2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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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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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국 126개사가 272 부스 규모로 참가...수출상담회·뿌리산업포럼·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 진행

▲ 2017 국제뿌리산업전시회 테이프 커팅식. (사진=뿌리뉴스)

 뿌리산업 기업의 수출 마케팅과 기술정보 교류의 장인 ‘2017 국제뿌리산업전시회’가 4월 26일부터 11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광주광역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광주테크노파크와 전남테크노파크, 남부대, 자동차융합기술원, KOTRA, 김대중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남도가 후원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김동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의원, 이은방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이성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김성덕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소장, 이명숙 (사)광주전남뿌리산업진흥회 회장, 민영철 대한용접협회 회장, 박상오 한국금형산업진흥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 개회사에 나선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사진=뿌리뉴스)

 개회사에 나선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광주는 자동차, 에너지신산업 등 각종 수요산업이 매우 풍부한데 이들 산업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것이 뿌리산업”이라며 “뿌리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제조업은 경제를 이끄는 기관차이고,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것이 뿌리산업”이라며 “국제뿌리산업전시회가 뿌리산업과 제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17 국제뿌리산업전시회 행사장 전경. (사진=뿌리뉴스)

 이번 전시회에는 ▲뿌리산업진흥회 23개사 35부스를 비롯해 7개국 126개사가 272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광주시와 교류하는 대구광역시에서는 ‘달빛동맹관’을 전시하고, (사)광주전남뿌리산업진흥회, 전라남도, (사)광주·전남 3D프린팅협회에서는 공동관을 구성해 첨단 뿌리산업기술과 제조 설비들을 선보인다.

 또한 부대행사로 공군이 항공무기체계의 부품견본 270여 품목을 전시하며, 부품과 관련된 기술도서, 부품 도해도 등 기술정보도 볼 수 있다. 또한 26일에는 전시회에 참가한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주요 부품 설명회가 열리고 비행체험을 위한 항공기 모의조종장치(시뮬레이터)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체험거리도 선사한다.

 (사)광주·전남 3D프린팅협회에서는 피규어 인형 제작 체험 등 3D프린팅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행사로 관람객을 모을 예정이다.

▲ 2017 국제뿌리산업전시회 개막식 기념사진. (사진=뿌리뉴스)

 28일 오후 2시에는 지역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찾아주기위해 111개사 105개 부스 규모의 대규모 합동채용박람회가 열리며, 26일부터 28일까지 ‘뿌리산업 이행보증 안내’ 등 각종 기술포럼과 세미나도 열릴 예정이다.

 또한, 27일과 28일 오전에는 해외참가자와 전시회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문화와 예술의 관광도시로서 광주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기아자동차 공장을 시찰하고 무각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관광한다.

 광주광역시 관계자는 “3회째 열리는 ‘2017 국제뿌리산업전시회’가 국가와 지역 뿌리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힘든 3D업종에서 탈피해 자동화와 첨단기술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뿌리 중견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과 수출 증대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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