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트부문 임원 54명 승진

삼성전자, 세트부문 임원 54명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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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1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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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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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최순실게이트로 미뤄왔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전자 세트부문은 5월 11일자로 임원인사와 주요 보직인사를 실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실시하지 못한 인사를 더 이상 지체할 경우조직의 신진대사가 저하될 것을 우려, 이번에 인사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

  삼성전자 세트부문은 부사장 승진자 6명, 전무 승진자 11명,상무 승진자 30명, 전문위원 승진자 5명, Master 선임 2명 등 총 54명이 승진했다.

  이 중 외국인 2명(조셉 스틴지아노 전무, 존 헤링턴 상무), 여성 2명(이애영 상무, 이혜정 상무)이 승진했다.

  삼성전자 세트부문은 사업부와 해외지역에 대한 주요 보직인사도 실시해 사업 경쟁력 강화를 꾀했다.

  최경식 부사장은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으로, 이영희 부사장은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 겸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상철 부사장은 동남아총괄, 권계현 부사장은 중국총괄, 명성완 전무는 중동총괄, 팀백스터 부사장은 북미총괄 SEA법인장, 이돈태 전무는 디자인경영센터 부(副)센터장으로 각각 발령났다.

  한편, 삼성은 통상 매년 12월초 사장단 인사를 실시한 후 3~4일 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했지만 미래전략실 해체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부재로 미뤄졌다. 삼성전자의 정기임원인사 단행으로 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삼성전기 등 전자 계열사들도 순차적으로 임원인사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 부사장 승진 

 김석기 김정환 이상훈 이재승 홍현칠 황정욱 

 ■ 전무 승진 

 김경진 김완수 김우준 나기홍 박봉주 부성종 이병철 이현식 장의영 채원철 Joseph Stinziano(조셉 스틴지아노) 

 ■ 상무 승진 

 강재원 김성은 김세윤 김욱한 김이수 김호균 박건태 박훈종 방원철 서영진 엄종국 오승훈 위 훈 윤주한 이관수 이애영 이영직 이재환 이종민 이헌 이혜정 임성윤 정상태 정진민 조성대 최기화 최성욱 최철민 홍정호 John Herrington(존 헤링턴)

(전문위원 승진) 

 ■ 전무급 

 이경운 

 ■ 상무급 

 도성대 박상훈 전찬훈 David Youn(데이비드 윤)

 ■ Master 선임 

 강정훈 조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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