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에 대한 중요성 공유하는 문화공간
자원재활용 벤처기업 수퍼빈(대표 김정빈)이 17일 오후 5시 과천시 중앙공원일대에서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순환자원 회수로봇(네프론)과 다양한 재활용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콜라보 스튜디오인 숲박스(SupBox)를 오픈했다.
숲박스는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우리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이를 문화로 만들어보려는 의도로 기획됐다. 이를 위해 순환자원, 환경 등을 콘셉트로 확장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숲박스는 재활용이 가능한 순환자원을 으면 돈으로 보상해주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순환자원 회수로봇(네프론), 업사이클링 작가와 카툰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돼있다. 이외에도 환경 관련 다양한 영상과 아이들 교육용 미니 네프론인 ‘수퍼비니’도 선보이고 있다.
수퍼빈 김정빈 대표는 “이번 숲박스의 운영으로 수퍼빈의 사용자들이 불편하더라도 올바른 재활용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하는 우리들의 노력이 의미가 있음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수퍼빈은 지난 3월 30일 진행됐던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제1회 미래성장동력 챌린지데모데이’에서 4차 산업 기술 기반의 57개 팀 중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팀으로 선발됐다. 특히 폐기물의 빅데이터 작업과 이를 적용한 인공지능의 개발 완성도 그리고 실제 생활에 적용될 가능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