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물조합과 경기대회 안정적 운영 위해 협력

 한국주조공학회(회장 조현익)가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신소재응용과 주조실에서 개최하는 ‘제17회 전국 주조기술 경기대회’ 수상자들에게 취업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조공학회 임지원 과장은 “경기대회 입상자들에게 이력서를 받아 관심 있는 주조업체들에게 연결하는 인력 매칭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지원 과장에 따르면 주조공학회는 경기대회 입상자들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주조기업에 이력서를 보내 취업을 지원해 왔다. 이는 인력난을 겪는 주조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임 과장은 “이번 ‘제17회 전국 주조기술 경기대회’의 경우 주조공학회가 주관하고, 주물조합이 후원한다”며 “주물조합과 힘을 모아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7회 전국 주조기술 경기대회’는 교육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중소기업청,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이 후원하며, 자유품을 출품하는 업체경진부문과 주조 및 시뮬레이션을 출품하는 개인경연부문 등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업체경진부문의 경우 부자재 업체를 제외한 국내 주조품 생산업체이며, 개인경연부문은 대학/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뉜다. 대학/일반부는 주조 관련 기능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 주조분야 실무종사자, 대학 주조 관련 분야 전공 중인 자에게, 학생부는 특성화고등학교와 마이슨터고등학교에서 주조 관련 분야를 전공 중인 학생들에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시상은 업체경진부문의 경우 대통령상 1개 업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4개 업체, 중소기업청장상 4개 업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 4개 업체 등 총 13개 업체를 시상하며, 대통령상 수상업체에는 상장과 트로피, 다른 수상업체는 상장과 상패가 수여된다.

 개인경연부문 대학/일반부는 고용노동부장관상 1명, 중소기업청장상 2명,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장상 1명, (사)한국주조공학회장상 4명 등 총 8명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학생부는 교육부장관상 2명,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장상 1명,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 2명,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상 1명, (사)한국주조공학회장상 4명 등 총 10명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