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별로 자체 진행...본부 차원 재직자 교육 위해 뿌리센터에 지원 요청

 한국주조공학회(회장 조현익)가 국내 주조기술인력의 질적 향상을 위한 재직자 직무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주조공학회 임지원 과장은 “국내 주조업체 재직자들이 주로 대학에서 금속공학이나 신소재공학을 전공한 사람이 대부분인데 주조기술 분야 전반에 대한 교육을 희망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를 위해 각 지부에서 재직자들을 위한 교육을 진행 중이며, 공학회에서는 강사 섭외와 강의자료 등을 지원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임지원 과장은 “이전에 공학회 본부에서도 정부의 지원을 받아 재직자 교육을 실시했지만 현재는 지원이 끊겨, 각 지부에서 자체적으로 시행 중”이라며 “특히 경인지부의 경우 4월부터 1주일 혹은 2주일에 한 번씩 관내 주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주조공학회는 본부 차원의 재직자 교육을 재시행하기 위해 뿌리센터에 지원을 요청한 상황이다.

 임지원 과장은 “국내 주조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재직자 교육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운영상의 애로사항이 많다”며 “새 정부도 뿌리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산업기술인력에 대한 교육 지원을 확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