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테크노스, 'CAP데크'로 전시회에서 기술력 뽑내

제일테크노스, 'CAP데크'로 전시회에서 기술력 뽑내

  • 철강
  • 승인 2017.06.0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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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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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신기술 적용심사 통과로 관급 수주 기대

  데크플레이트 제조업체 제일테크노스(대표 나주영)이 3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세계 건설 전시회 IFAWPCA(이포카)에서 CAP데크를 선보였다.

  CAP데크는 기존 건설 현장에서 장스팬 건축공사시 바닥판에 주로 쓰이는 리브데크(Rib Deck)공법의 경우 콘크리트 타설시 일부처짐 및 횡변형 현상이 일어나는 문제점을 완벽히 보완한 제품이다. 특히 45도 각도의 단부 절곡형 제조와 횡방향의 힘을 조절하는 횡분배 브릿지 및 캡 플레이트의 결속을 통해 이를 최소화시켰다.

  아울러 바닥시공시 거푸집 역활을 하며 최대 9m까지 동바리(가설지주) 설치 없이 건축 현장에 적용 가능한 제품으로 동종업체에서는 제일테크노스가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신기술 제품인 CAP데크의 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해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했다. 특히 기존 제품의 형상을 대폭 개선해 고객사들의 호평을 받고 있고 생산성도 향상되어 납기 대응력이 강화됐다.

 

  층고 높이를 최소화해 기존 데크에 비해 건축공사비를 20~30%, 공사기간은 30~40% 각각 줄이는 효과가 있다.

  이 제품의 경우 뛰어난 기술력으로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GS건설 한강센트럴자이 현장의 지하주차장에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시장에 적용할 가능성이 생길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또 국외에는 싱가포르 ‘탄종파가’오피스 빌딩에 적용했다.

  이와 함께 서울도시주택공사(SH)의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CAP데크 공법을 사용할 예정이며, 추후 상가 등 다양한 용도의 건물에 적용할 계획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SH공사의 주택 건설 현장에 CAP데크를 적용해 관급 공사 물량을 늘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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