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관 전기방식시설 45㎞구간에 설치

상수도관 전기방식시설 45㎞구간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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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0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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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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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의회 김종래 의원이 질의한 상수도관 전기방식시설 도입과 관련, 울산시는 전기방식시설에 대한 지자체의 통일된 공사기준과 유지관리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다며 통일된 기준안이 마련될 때까지 타 기관의 기준을 준용해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대구경 상수도관은 강관과 닥타일주철관을 사용하고 있으나 강관의 도복이 훼손된 부분에서 부식이 진행돼 누수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강관 매설 구간에 전기방식시설을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울산지역의 수도관 총 연장은 3152㎞로, 이 중 강관이 매설돼 있는 45㎞ 구간에 2001년부터 2008년까지 총사업비 9억2,500만원을 투입, 전기방식시설을 설치했으며 2016년에는 회야정수장 도수관 복선화공사 구간(522m)에 대해서도 5,200만원을 투입해 전기방식시설을 설치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그렇지만 상수도관로에 대한 전기방식시설의 설치 및 유지관리기준에 대한 근거법규 및 시행규정이 없어 지자체의 필요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지자체의 통일된 유지관리기준 마련을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며, 통일된 기준안 마련 전까지는 타 기관의 기준을 준용해 전기방식시설을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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