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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고부가 전기로 제품군 지속 확대건축구조용·극저온 H형강 등 품질 경쟁력 강화
안종호 기자 | jhahn@snmnews.com

현대제철이 저온인성 H형강 등 고부가 전기로 제품군의 개발 및 상용화에 힘쓰고 있다.
 
19일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영하 40℃의 극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유지하는 해양플랜트용 H형강을 개발, 양산에 들어간 바 있다.
 
일반 철강재는 저온이나 극저온에서 과도한 힘을 받을 경우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고 바로 파괴될 수 있다. 현대제철이 이번에 개발한 해양플랜트용 H형강은 청정강 제조 기술과 압연 제어 기술을 통해 이런 단점을 최소화했다.
 
또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각광받고 있는 LPG선용 부등변부등후 앵글 국산화에도 성공했다. 선박의 내벽 보강재로 쓰이는 부등변부등후 앵글은 고도의 압연 기술을 필요로 해 생산이 까다로운 제품으로 손꼽힌다.
 
저온인성을 지닌 건축구조용 H형강(SHN490, S355J2)은 우리나라 두 번째 남극기지인 장보고과학기지 건설현장에 약 1,000톤 전량을 공급했다. SHN형강은 콜롬비아의 보고타 석탄화력발전소 건설현장, 서울 국제금융센터 빌딩, 전경련회관 등에도 사용됐다.
 
아울러 현대제철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국영기업 ADMA OPCO사가 발주한 ‘SARB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형강 1만3,000톤을 상반기까지 공급 완료한 바 있다.
 
동시에 현대제철은 현재 고강도 극저온 H형강(YS 460MPa 이상, -20도씨 충격인성 보증 강재)을 꾸준히 발전시키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LPG선용 형강 전기로 및 고로 소재 공급 체계를 구축해 슬래브 소재 8대 선급 인증을 완료하는 등 기술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두께를 확대한 극지 플랜트용 H형강(A572 Gr50-mod)도 개발하는 등 다양한 기능성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고 얘기했다.
 
이에 현대제철의 가격 경쟁력 강화 및 품질 경쟁력 확보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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