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3D프린팅전)알피캐스트, 정밀주조 분야의 3D프린팅 활용 가능성 제시

(인사이드 3D프린팅전)알피캐스트, 정밀주조 분야의 3D프린팅 활용 가능성 제시

  • 뿌리뉴스
  • 승인 2017.06.28 13:54
  • 댓글 0
기자명 엄재성 jseo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D프린팅 왁스 패턴 이용한 가스터빈 엔진 및 터보기기용 정밀주조품 전시

▲ 알피캐스트 부스 전경. (사진=뿌리뉴스)

 국내 정밀주조업계의 신흥 강자인 알피캐스트(대표이사 박경준)가 6월 30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열리는 '2017 3D인사이드 프린팅 전시회'에서 3D프린팅 왁스 패턴을 이용한 가스터빈 엔진 및 터보기기용 정밀주조품을 전시한다.

 항공 및 발전용 가스터빈 정밀 주조품과 터보기기용 정밀주조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는 알피캐스트는 이번 전시회에서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정밀주조기법의 장점을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알피캐스트 박경준 대표는 "3D프린팅 왁스 패턴을 이용한 정밀주조기법의 경우 금형 없이 개발, 제작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납기를 획기적으로 단축하면서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할 수 있지만 아직 국내 주조업계에서는 이를 잘 모르고 있다"며 "3D인사이드 프린팅 전시회를 통해 3D프린팅을 활용한 정밀주조기술을 알리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알피캐스트의 3D프린팅 정밀주조 패턴 및 시제품. (사진=뿌리뉴스)

 박경준 대표에 따르면 3D프린팅 왁스 패턴을 활용해 주조품을 만들 경우 금형 없이 정밀주조 개발과 제작이 가능하여 금형 제작비용과 기간이 불필요하고, 단순 목업이 아닌 양산용 제품 개발이 가능하다. 또 정밀주조 쉘 코팅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다품종 소량의 주조 제품을 개발하는데 적합하다.

 독일 Voxeljet Technology사의 'VX800' 장비와 소재를 활용하고 있는 알피캐스트는 현재 국내 자동차업계와 항공업계 등 다양한 고객사를 두고 있다.

 "올 상반기 지난해보다 다소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힌 박경준 대표는 "현재 3D프린팅을 활용한 제조 분야에서는 GE, 보잉사 등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국내 제조업계에 단순한 시제품 제작만이 아닌 실제 제조에 3D프린팅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알피캐스트가 선보이는 3D프린팅 활용 정밀주조 패턴과 주조품은 30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6홀 605번 부스에서 볼 수 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