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제 유가, 달러 약세·유가 부양 기대에 상승

27일 국제 유가, 달러 약세·유가 부양 기대에 상승

  • 일반경제
  • 승인 2017.06.2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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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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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WTI(서부 텍사스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86달러 상승한 44.24달러에, Brent(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82달러 상승한 46.65달러에 마감됐다. Dubai(두바이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86달러 상승한 45.0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석유공사는 27일 국제 유가가 미국 달러화 약세, 원유 선물 환매수, 사우디 국제 유가 부양
가능성, 러시아 Rosneft사 해킹에 따른 생산 차질 우려 등으로 상승했고, 리비아 생산 회복세 지속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일부 투기 세력의 원유 선물 쇼트커버링(Short Covering) 자금 유입 등으로 국제 유가가 반등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미국 독립계 Pioneer Natural Resources사는 최근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사우디가 국제 유가를 부양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6월 27일 러시아 국영 Rosneft사의 전산 서버가 해킹당했으며, 시장에서는 향후 생산 차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대해 Rosneft사는 원유 생산 프로세스 관리를 위해 백업 시스템으로 전환했기에, 원유 생산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 밖에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1.06% 하락한 96.4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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