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투자는 전년비 5.5% 증가, 하반기 2.6% 증가에 그쳐 후퇴기 진입
2017년 국내 건설수주는 전년비 10.2% 감소한 148조원으로 전망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상호, 이하 ‘건산연’)은 6월 29일(목) 강남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7년 하반기 주택.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를 개최해 이와 같이 전망했다.
<2017년 국내 건설수주 전망> | |||||||||||
구분 | 2014 | 2015 | 2016 | 2017(e) | |||||||
연간 | 상반기 | 하반기 | 연간 | 상반기 | 하반기 | 연간 | 상반기 | 하반기 | 연간 | ||
건설 수주액 (조원, 당해년 가격) | |||||||||||
공공 | 40.7 | 23.4 | 21.3 | 44.7 | 18.7 | 28.7 | 47.4 | 20.5 | 23.7 | 44.2 | |
민간 | 66.7 | 50.5 | 62.8 | 113.3 | 50.3 | 67.1 | 117.5 | 54.8 | 49.1 | 103.8 | |
토목 | 32.7 | 22 | 23.5 | 45.5 | 16.3 | 21.9 | 38.2 | 22.5 | 18.8 | 41.3 | |
건축 | 74.7 | 51.9 | 60.6 | 112.5 | 52.8 | 73.9 | 126.7 | 52.8 | 53.9 | 106.7 | |
주거 | 41.1 | 30.7 | 37 | 67.7 | 31.1 | 44.9 | 75.9 | 29.6 | 31.1 | 60.7 | |
비주거 | 33.7 | 21.2 | 23.6 | 44.8 | 21.7 | 29 | 50.7 | 23.2 | 22.8 | 46 | |
계 | 107.5 | 73.9 | 84.1 | 158 | 69 | 95.8 | 164.9 | 75.3 | 72.7 | 148 | |
증감률 (%, 전년 동기비) | |||||||||||
공공 | 12.6 | 8.1 | 11.8 | 9.8 | -20.2 | 34.8 | 6 | 9.8 | -17.5 | -6.8 | |
민간 | 21 | 80.5 | 61.9 | 69.7 | -0.3 | 6.9 | 3.7 | 8.8 | -26.9 | -11.6 | |
토목 | 9.4 | 22.1 | 59.6 | 39 | -26.1 | -6.6 | -16 | 38.4 | -14.2 | 8.2 | |
건축 | 21.7 | 64.1 | 40.6 | 50.5 | 1.7 | 22 | 12.6 | 0 | -27.1 | -15.8 | |
주거 | 40.3 | 89.5 | 48.7 | 64.7 | 1.2 | 21.3 | 12.2 | -4.6 | -30.8 | -20.1 | |
비주거 | 4.8 | 37.5 | 29.5 | 33.2 | 2.3 | 23.1 | 13.2 | 6.7 | -21.2 | -9.3 | |
계 | 17.7 | 48.8 | 45.4 | 47 | -6.6 | 14 | 4.4 | 9 | -24.1 | -10.2 | |
주 : 2017년은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전망치 ; 자료 : 대한건설협회. |
이는 2014년 이후 빠른 상승세를 보인 국내 건설수주가 4년 만에 감소세 전환되는 것이다. 하반기에 민간 주택수주를 중심으로 본격적 하락세가 시작될 것으로 예측됐다.
국내 건설수주는 향후 2~3년 간 감소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커 현재 호황국면에 위치한 건설투자가 올 하반기 이후 후퇴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하반기 중에 불황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관측됐다.
건산연 이홍일 연구위원은 “건설경기는 최근 3년 동안 민간주택 부문 호조세에 힘입어 급증세를 보였지만 주택공급 과잉, 가계부채 등의 문제를 감안할 경우 향후 경착륙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건설투자 경제성장 기여율의 급격한 위축을 막고 향후 건설경기 연착륙을 위해서는 가계부채 종합대책의 수위 조절, 정부 SOC 예산 감축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