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 제조업계, 김해신공항 건설 물량 올해 뜬다

데크 제조업계, 김해신공항 건설 물량 올해 뜬다

  • 철강
  • 승인 2017.07.0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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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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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수준의 물량 나올 예정

  최근 데크플레이트(이하 데크) 제조업계가 김해신공항 건설에 주목하고 있다.

  데크 제조업계에 따르면 김해신공항 건설 입찰에 성공하기 위해 각 공법에 맞는 제품으로 입찰에 성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김해신공항의 경우 지난 2014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공사에 약 30만㎡ 가량의 데크플레이트가 사용된다. 이 공사에는 데크플레이트 3개사(덕신하우징, 제일테크노스, 윈하이텍) 자재납품과 시공을 나눠서 진행했다. 당시 3개사는 조달청 우수제품을 보유한 업체다. 각 업체들은 약 43억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을 납품했다.

  하지만 현재 조달청 우수제품을 보유한 업체로는 덕신하우징의 탈형데크인 에코데크 뿐이다. 제일테크노스와 윈하이텍은 조달청 우수제품의 기간 만료로 새로운 제품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이에 따라 일체형데크의 입찰전에 조달청 우수제품이 아닌 경쟁입찰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김해신공항과 관련해 건설 시공사들이 수의계약으로 자재를 구입할 경우 데크 업체들 중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등록한 제품이 1순위로 공사 현장에 공급된다. 하지만 건설 시공사측이 경쟁입찰을 시행한다면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등록 하지 못한 업체들도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데크 제조업계 한 관계자는 "김해신공항의 경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수준의 물량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수의계약과 경쟁입찰 방식을 놓고 동종업체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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