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산업, 알루미늄 가드레일 수요 확대 기대감 UP

신도산업, 알루미늄 가드레일 수요 확대 기대감 UP

  • 철강
  • 승인 2017.07.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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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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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성능 및 탑승자보호 성능 평가 통과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 확보해

  가드레일 및 도로 안전시설 전문 기업인 신도산업(대표 황동욱)이 개발한 교량용 신형 알루미늄 가드레일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도산업은 자사가 개발한 교량용 신형 알루미늄 가드레일이 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한 강도 성능 및 탑승자보호 성능 평가를 모두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정성은 물론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하면서 향후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신도산업의 신형 알루미늄 가드레일의 경우 기존 열연강판(HR)을 아연도금한 제품 대비 약 42%가 가벼우면서 동일한 강도를 갖추고 있어 교량용으로 최적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 신도산업의 교량용 신형 알루미늄 가드레일이 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한 강도 성능 및 탑승자보호 성능 평가를 모두 통과했다.

  그동안 높은 단가로 인해 보급이 쉽지 않았지만 신도산업 제품은 공정기술 혁신 및 대량생산 도입을 통해 원가 절감에 성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안전성도 한층 더 보강했다. 차량 충돌 시 지주 커버만 후면부로 밀리면서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으로 탑승자 보호 성능이 한층 더 강화 되어 특허출원이 완료됐으며 충돌 시 파편이 튀는 부작용도 없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 및 내부식성도 뛰어나다.

  실제 강도 성능 평가를 위해 14톤 트럭을 시속 65km로 충돌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차량의 전복 및 급정지 현상 없이 원활하게 정상적인 진행 방향으로 유도할 뿐만 아니라 구성 부재의 비산이 발생하지 않아 안전성을 입증했다.

  또한 시속 80km를 달리는 1,300kg의 승용차를 이용한 탑승자보호 성능 평가에서도 사고 시 차량 내부 공간의 변형이 없어 뛰어난 충격 흡수 효과를 보였다.

  신도산업 황동혁 사장은 “새롭게 선보인 교량용 가드레일 제품은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녹이 슬지 않으며 광택도 오래 가 도로미관 향상은 물론 유지보수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며 “안전기준에 맞는 제품 설치로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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