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강건재 해외시장 개척 속도낸다

포스코, 강건재 해외시장 개척 속도낸다

  • 철강
  • 승인 2017.08.0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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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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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최대 강구조물 제작사 사마라스그룹과 협약 체결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호주 최대 강구조물 제작업체인 사마라스그룹(SAMARAS Group)과 MOU를 체결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건설경기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해외 강건재 시장을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는 포스코는 호주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등 수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호주 사마라스그룹과의 협약 체결로 양사는 호주 내 포스코대우의 용접형 H형강(Built-up H Beam, 이하 BH형강)의 판매를 확대하고 솔루션마케팅 활동에 따른 합성보 적용 등 기타제품 판매에 대한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호주 건설 시장은 토목 인프라를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는 그동안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펼쳐 올해 7월 후판과 BH형강에 대한 호주 국가 인증을 취득해 민간뿐 만 아니라 정부 건설 프로젝트에도 참여가 가능해졌다.

  이는 해외 밀 생산품 기준으로 후판은 세계 두 번째, BH형강은 세계 최초로 호주 국가 인증을 취득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포스코는 패밀리사간 협업으로 호주 건설 프로젝트에 BH형강뿐만 아니라 POSCO SS VINA의 형강, 철근 등 패키지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솔루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유럽등지로 BH형강 판매 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강건재 시장 개척에 더욱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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