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최근 진행한 '제3회 STS 제품 아이디어·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트라이에스와 ㈜한림이앤씨의 사업아이디어를 STS제품으로 개발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트라이에스는 스테인리스스틸을 사용해 'RFID 방식의 음식물 쓰레기 선불식 종량기'를 ㈜한림이앤씨에서는 건축물 외장재인 '스테인리스스틸 엠보싱 판넬'을 개발한다.
10월말까지 제품을 위한 디자인개발 및 샘플 작업을 마치고, 11월부터 직접 제품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스테인리스스틸클럽 관계자는 "㈜트라이에스에서 개발하는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는 스테인리스스틸 소재 사용으로 깨지거나 녹이 스는 단점을 보완했고 ㈜한림이앤씨에서 개발하는 건축외장재인 엠보싱 판넬은 프레싱을 통해 표면에 요철을 주면서 석재 느낌 등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생산되는 제품들은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 돼 시장에서 인기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