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FTA공동위원회 특별회기가 오늘 개최될 예정이다.
전초전 성격의 오늘 회의는 향후 재협상 방향성을 잡는데 중요한 출발점이 된다는 점에서 산업계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미국측은 FTA 발효 후 5년 동안 한국에 대한 무역적자가 2배로 증가했다는 점을 들어 적자를 줄이는 방안으로 FTA 개정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측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래 지난 5년간 양국간 교역, 투자, 고용 등에 있어 상호호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미 자유무역협정 발효 이후의 효과에 대해 양측이 공동으로 객관적인 조사, 연구, 평가를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