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주택의 녹슨 상수도관 개량비용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녹물이 발생하고, 수량 감소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세대를 대상으로 준공 후 20년이 경과된 130㎡이하의 주거용 건축물에 대해 면적에 따라 총 공사비의 80%~30% 차등 지원된다.
또한 세대별로 최대 옥내급수관 150만원, 공용배관 50만원까지 지원되며, 사회복지사업법 제2조 제4호에 따른 사회복지시설 등은 최대 220만원 범위에서 개량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시는 올해 사업비 290백만원(도비 포함)을 확보해 지난 18일 현재 261세대가 신청, 157세대가 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사업비 70%가 진행됐다. 앞으로 약 80세대가 혜택을 받을것으로 예상된다.
녹물 발생이나, 수량감소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정은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 공고된 ‘옥내급수관 개량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상하수도사업소 수도시설과 팩스(031-481-3627) 및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