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이 유발한 新 Biz 양상

4차 산업혁명이 유발한 新 Biz 양상

  • 연관산업
  • 승인 2017.08.23 18:18
  • 댓글 0
기자명 김도연 kimdy@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가 이슈가 된 이후 대부분의 연구가 Big Data, IoT, AI 등 미래 변화를 주도하는 스마트 기술에 편중되고 있는데, 기술의 이해를 넘어 기술 변화와 영향으로 발생하는 개별 기업과 사업 수준에서의 비즈니스 질서와 주도권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포스코경영연구원 철강연구센터 이상현 수석연구원은 최근 '4차 산업혁명이 유발한 新 Biz 양상'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분석하고 새로운 모델 3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생산방식의 변화다. 수많은 제3자가 참여하는 개발/생산 네트워크가 구성됐고 스마트 기술을 통해 다품종 대량 생산이 앞당겨 졌다고 분석했다.

  가치사슬의 파괴와 가시성이 강화됐다. 고객 가치 측면에서 V/C 단계를 없애거나 재구성되고 있고 거래사와 가치사슬 시스템이 공유되고 있다는 것이다. 수요자와 공급자가 직접 연결된 클라우딩 소싱을 통한 플랫폼의 비즈니스화도 진행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유휴자산의 공유와 분권화된 P2P 플랫폼으로 시장질서가 변화되고 있다. 저활용되고 있는 외부자산을 자사의 네트워크에서 활용하고 기존 중앙집중화된 관리를 분산화된 관리구조로 대체해 참여자들이 직접 교류, 관리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