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協, 베트남 컬러강판 수출 추천제도 운영

철강協, 베트남 컬러강판 수출 추천제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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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8.3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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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정원 jw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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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면제 위해서는 반드시 협회 추천 승인 필요

한국철강협회가 베트남 컬러강판 수출 추천제도를 운영한다.

한국철강협회는 베트남이 한국에 허용한 쿼터 내에서 컬러강판 수출업체들이 면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수출추천서를 발급하고 있다.

이는 산업부로부터 해당 업무 권한을 위임받은 데 따른 것이다.  한국철강협회는 6월 15일부로 베트남 쿼터 내 물량에 대해 수출 건별 추천 및 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베트남은 지난 5월 수입산 컬러강판에 대한 세이프가드를 발표했다. 한국은 1차년에는 3만4,451톤, 2차년에는 3만7,897톤, 3차년에는 4만1,686톤을 배정받았다.

이에 따라 배정받은 쿼터 안에서는 면세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한국철강협회의 면세수출 추천서가 반드시 필요하다.

철강협회는 수출추천서 발급 이 외에도 관련 업무의 일환으로 연 1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차년도 쿼터 배분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협회, 수출 상위 제조사 담당 부서장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발족하고 매 분기 운영위원회 개최를 통해 쿼터 물량을 관리하고 있다.

▲ 한국철강협회

협회는 수출물량 상위 6개사에 쿼터의 70%를 배분하고 나머지 30%는 공개형으로 배분, 모든 업체가 분기별 지정쿼터를 선착순으로 소진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오픈 쿼터는 1만335톤이다.

수출추천서를 발급받고 싶은 업체는 매월 25일까지 수출계획서를 협회로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철강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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