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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에스텍, 가공사업 진출로 불황 극복시화 MTV 신공장 준공 후 최신 설비 도입
초대형 절곡기 도입으로 가공 수요 증가
박준모 기자 | jmpark@snmnews.com

  철강 유통가공업체인 대호에스텍(대표 이동재)이 신규 설비를 도입하면서 단순 유통판매에서 벗어나 가공사업 확대로 새로운 수요 창출에 나서고 있다.

  대호에스텍은 최근 시화 MTV에 신공장을 준공하고 신규 설비를 도입하면서 가공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전까지 판재류와 봉형강류 유통판매에 주력했지만 신규 투자를 통해 가공사업에도 진출했다. 이후 가공사업을 더욱 확대하면서 대호철강에서 대호에스텍으로 사명을 변경하기도 했다.

   
▲ 대호에스텍이 최근 시화 MTV에 신공장을 준공하고 신규 설비를 도입하면서 가공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공사업에 진출하면서 다양한 신규 설비에 투자했으며 국내 최대 규모 절곡기 도입으로 가공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18m까지 가공한 초대형 절곡기로 평소에는 텐덤 시스템(Tandem System, 2중 시스템)으로 12m, 6m 단위로 나뉘어 가공이 가능하다. 대형 가공이 필요할 경우에는 두 개의 라인을 합쳐 18m까지 절곡을 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수도권 내에서는 대형 절곡기가 부족했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충청권 이남에서 가공이 이뤄졌다. 이에 운송비 등 비용이 더 발생했지만 대호에스텍의 초대형 절곡기 도입으로 수도권 중심으로 가공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

   
▲ 대호에스텍이 도입한 초대형 절곡기. 수도권 내에서는 드물게 최대 18m까지 가공이 가능해 가공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또 레이저 각도 보정장치를 통해 정밀한 직진도를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불량률을 대폭 낮춰 품질도 향상시켰다. 또 회사 내에서는 직접 용접과 제관팀을 운용하고 있어 더욱 섬세하고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슬리터(Slitter)를 도입하면서 스틸서비스센터(SSC)도 운영하고 있다. 냉연강판(CR), 용융아연도금강판(GI), 산세강판(PO), 알루미늄, 스테인리스(STS) 등 가공이 가능하다. 설비 사양은 두께 0.25~4mm, 폭 30mm~1,850mm 가공할 수 있으며 생산능력은 월 1만5,000톤이다.

  아울러 냉연판재류는 물론 컬러강판, STS, 비철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어 수요가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 유통판매 병행으로 원자재부터 레이저 절단, 절곡, 제작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해 고객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향후 대호에스텍은 추가적으로 설비 도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가공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최고의 품질과 빠른 납기로 고객사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초선을 다하겠다”며 “가공사업 진출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호에스텍은 오는 8일 시화 MTV 신공장에서 철강업계 관계자 및 고객사 등을 초청해 준공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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