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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조업 경기 회복 조짐 보이나?8월 제조업 PMI, 전월比 0.8포인트 상승
생산 13개월 연속 감소 불구, 향후 경기 전망은 호전
방정환 기자 | jhbang@snmnews.com

  지난달 국내 제조업 경기가 일부 회복 흐름을 보였다. 본격적인 경기 회복이라 진단하기는 어렵지만 앞서 보였던 경기 둔화 흐름이 완화됐다.

  니케이(Nikkei)와 마킷(Markit)이 조사한 지난 8월 한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9을 기록하면서 7월의 49.1에 비해 0.8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6월에 1년여 만에 기준선인 50선을 돌파했던 국내 제조업 PMI는 7월에 수출 주문 부진으로 다시 기준선을 밑돌았다. 8월에도 기준선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경기 둔화 흐름이 한 달만에 다시 반전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제조업 생산은 13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생산 감소율은 완화되었으며 총 신규 매출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 주문이 완만하게나마 성장한 것은 국내외 수요가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총 신규주문은 3개월 연속 증가한 반면에 신규 수출 주문은 1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했다. 이는 아시아 시장 고객사들의 수요 증가에서 기인한 바 크다고 분석된다.
 
  생산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제조기업의 구매활동도 감소했는데, 기존의 원자재 재고 및 기타 구매 재고 소진에 주력한 것으로 보인다. 신규 주문이 증가하여 기업들이 납기를 맞추려고 노력하면서 완제품 재고는 1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감소했다.
 
  원화 약세 및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8월 구매가격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그 결과, 7월에 감소세를 나타낸 구매 비용은 8월에는 현저히 반등했다. 단, 구매가격 상승분이 소비자에게 전가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제조사들이 오히려 판매가격을 소폭 인하하면서 판매가격은 4개월 연속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기업들의 잔존 수주는 2개월 연속 감소했다. 공장 가동력에 대한 압력은 감소했으며, 이는 다수의 기업들에게 여전히 시장 수요가 부진함을 시사하고 있다.
 
  다만 생산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향후 경기에 대해 기업들은 7월보다 개선된 전망을 내놓으며 견조한 낙관도를 유지했다. 향후 1년 동안 생산이 증가할 것이라도 전망한 기업들은 31%에 달했으며, 반대로 내다본 기업은 18%에 불과했다. 신규 주문 증가 및 향후 수개월 동안의 생산 증가 계획이 긍정적인 경기 체감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향후 12개월 경기에 대한 기업들의 긍정적인 기대감이 반영되며 8월 고용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기가 확실한 회복세에 들어가려면 신규 주문의 추가 수주 및 재고 주기 단축이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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