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업체 사정으로 지연
동부제철과 산업은행이 전기로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계약 완료 소식이 좀처럼 들려오지 않고 있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전기로 매각이 지연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이란 업체의 사정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중단 위기를 맞았던 매각이 다시 추진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란 업체에서 인수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게 동부제철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매각은 연속주조 설비 등 전기로 관련 설비 일체가 모두 포함된 계약으로 가격 등 계약 조건 역시 여전히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협상 중인 이란 업체는 카베스틸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좀처럼 본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어 업계 내 소문만 무성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