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제 유가 하락

4일 국제 유가 하락

  • 일반경제
  • 승인 2017.09.0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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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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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WTI(서부 텍사스유)는 미국 Labor Day 휴일로 거래정보가 없으며, Brent(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41달러 하락한 배럴당 52.34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Dubai(두바이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1.34달러 상승한 배럴당 50.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석유공사는 4일 국제 유가가 북한 수소폭탄 실험에 따른 금 등 안전 자산 선호, 미국 원유 선물 순매수 포지션 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고, 걸프만의 일부 미국 정제 시설들의 가동 재개, 미국 달러화 약세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고 전했다.

  북한의 수소폭탄 실험 소식으로 금 등 안전 자산에 대한 선호가 강해진 반면 원유 등 상대적 고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가 낮아지면서 국제 유가가 하락(Reuters)했다.

  최근 북한 핵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면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시장에 상장된 금 선물의 12월물 가격이 온스 당 배럴당 1,330을 돌파했다. 8월 29일 기준 뉴욕상품거래소(NYMEX)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미국 원유 선물 순매수 포지션 수가 전주 대비 약 18% 하락(PIRA)했다.

  이 외에 열대성 폭풍 Harvey로 인해 가동 중단 또는 축소됐던 미국의 걸프만 소재 정제 시설 일부가 가동을 재개하면서 원유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Reuters)됐다. 한편,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달러화 인덱스가 전일 대비 0.19% 하락한 92.6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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