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 차익매물 출회
*일부 추가조정 가능성 확대
금일 비철금속은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 부족으로 대규모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급락했다. 특히, 최근 타 비철금속 대비 조정폭이 낮았던 구리와 니켈 그리고 아연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알루미늄의 경우 이미 일부 가격 조정이 있었던 만큼 큰 폭의 하락을 보이지는 못했다.
이번 하락은 시장에서 일부 예상되었던 가운데 이제 얼마 만큼의 추가적인 조정을 보일 것인가가 시장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차주 추가적으로 나올만한 중요 경제지표가 부재한 가운데 비철가격은 힘겨루기 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차익실현의 매물이 출회되었으나 수급적으로 바뀐 상황은 없는 가운데 금융 시장과 통화시장의 움직임은 가격을 지지할 만한 요소가 많을 것으로 분석된다. 허리케인 피해로 인한 미국 경제의 피해 우려와 함께 미국의 연내 금리인상 횟수에 대한 시장 전망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달러화의 약세흐름은 비철 가격을 지지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추가적인 모멘텀 부재 및 차익 물량 추가적으로 출회될 것이라는 전망 또한 설득력이 있는 만큼 다음주 추가적인 움직임이 기대된다.
한편 금일 발표된 중국 수출입 지표에서 수출은 6.9%증가를 기록 예상치 대비 낮은 수치를 나타내었고 수입은 14.4%를 기록 예상치 11.7%대비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무역수지가 이전대비 악화된 것으로 발표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