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환율은 시장의 위험 선호 분위기에 하락할 전망이다.
한국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10원(스왑포인트 고려)하락한 1,130.5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열린 유엔 안보리에서 대북 제재안은 만장일치로 통과되었으나, 초안에 비해 제재 강도가 완화된 만큼 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는 다소 완화되며 환율은 무거운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허리케인 '어마' 약화로 미 경제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점 역시 위험 선호 심리를 자극하며 금일 환율은 1,120원대 후반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