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공단 철강경기 만만치 않아요

대구 성서공단 철강경기 만만치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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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9.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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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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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부품업체 일감 줄어 거의 枯死 직전
체감경기 싸늘하다는 주장

  단조업체 등 자동차부품 가공업체가 집중돼 있는 대구 성서공단과 달성 1차 산업단지의 체감경기가 만만치 않다는 주장이다.

  15일 대구 성서공단 소재 철강 유통 및 가공업체 일부 관계자에 따르면 성서공단은 반도체 경기와 관련한 업체는 소수이고 상대적으로 자동차부품 생산업체들이 많이 상주하다 보니 자동차 내수경기 부진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는 해석이다.

  최근 자동차부품 가공업체는 중국 사드의 보복조치 영향과 내수경기 부진에 따른 여파로 일감이 줄어 거의 고사(枯死) 직전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공단분위기는 공장부지를 구매하겠다는 업체의 문의조차 없을 정도로 그만큼 체감경기가 싸늘하다는 해석이다.

  특히 밸브류 경기는 반도체와 관련한 피팅류는 그래도 현상 유지를 하고 있으나 석유화학과 관련한 볼 밸브와 단조밸브는 일감이 줄어 많은 업체들이 위기상황으로 몰리고 있다는 주장이다.

  대구 및 부산 경남지역은 조선경기 부진으로 인한 일감 수요가 줄어든 데다 자동차 내수경기 부진에다 신 정부 출범이후 업체들에 대한 사정 정국으로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가 상대적으로 더 꽁꽁 얼어붙는 분위기라는 푸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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