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1일 출하분부터
스테인리스 304M 316기준 각각 인상 발표
세아창원특수강(대표 이지용)은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Ni)과 몰리브데넘(Mo) 등 주요 원료가격 인상분을 반영 오는 10월1일 출하분부터 스테인리스 선재 및 스테인리스 봉강 제품가격을 인상 한다고 밝혔다.
스테인리스봉강 가격인상 폭은 스테인리스 304기준 톤당 20만원, STS 316기준 톤당 35만원이다.
이 회사는 9월 LME Ni가격 상승 폭을 반영하여 스테인리스봉강 제품가격을 인상하게 되었으며 316계 강종은 몰리 몰리브데넘(Mo) 가격 인상분을 추가로 반영했다.
STS선재도 시장특성을 감안하여 단계적인 가격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9월 STS 304기준 톤당 15만원 인상에 이어 10월 추가 가격인상을 검토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수입재 대응 차원에서 그동안 가격인상을 극도로 자제해 왔다. 따라서 지난 5월 책정된 가격을 내수 유통시장의 안정을 위해 현재까지 유지해 왔으나 이번에 가격인상을 현실화 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스테인리스봉강 내수 유통시장에서는 3월과 4월 이후 유럽산을 비롯한 수입산 제품의 연이은 오퍼가격 급등으로 지난 8월1일부 수입품 유통가격이 톤당 300만원 수준이나 국내산은 톤당 290~300만원으로 일부 가격 역전현상이 발생하다 수입재 대응보다는 시장왜곡 현상을 바로 잡는 차원에서 가격인상이 이뤄지다 보니 다시 서서히 제지리를 찾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