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환율은 9월 FOMC 회의 결과로 인한 글로벌 달러 강세로 1,130원대 초중반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3.80원(스왑포인트 고려)상승한 1,131.75원으로 마감했다.
금일 새벽 종료된 9월 FOMC 정례회의에서 미 연준은 내달부터 시작될 보유자산 축소 계획을 언급한 한편 연내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시장의 예상보다 매파적인 FOMC 회의 결과에 글로벌 달러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는 만큼 금일 달러-원 환율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긴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상승폭을 제한하며 환율은 1,130원대 초중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