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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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철금속
  • 승인 2017.09.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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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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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총선 후 달러 강세에 금속 가격 하락

<Macro>

  지난주 치러진 독일 총선에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4선으로 연임했지만 중도 우파 세력이 크게 약화된 가운데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높아지면서 유로는 미국 달러화 대비 약세 모습을 보이며 한 주를 시작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연내 2조엔 규모의 새 경기 부양책을 마련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일본 증시는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중국 증시는 일부 도시가 주택 구매 후 2~3년간 매매를 금지하는 부동산 규제를 도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하락했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전기동(Copper)은 3M $6,485.50으로 지난 금요일 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한 주를 시작했다. 주말에 독일 총선에 메르켈 총리가 4선에 연임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극우정당의 지지도가 급등하면서 앞으로 불안한 연정이 전망되는 가운데 유로가 미국 달러화 대비 하락폭을 넓히면서 Copper 가격은 장 중 3M $6,500 레벨을 넘어섰지만 상승 흐름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하락했다. 또한, 중국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는 소식 역시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면서 Copper 가격 하락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이번 주 대거 계획돼 있는 미국 연준의 주요 인사들의 발언에도 주목해야 할 것이다.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 역시 장 초반 상승 흐름을 보이며 하루를 시작했지만, 미국 달러화 강세에 상승 움직임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하락했다. 독일 총선 후 앞으로 불안한 연정 전망에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유로화가 강세 모습을 보이며 Aluminum 가격은 장 중 한때 $2,133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Aluminum 공급에 대한 우려감이 여전히 시장에 존재하고 있는 만큼 가격은 3M $2,150~$2,160 레인지에서 등락을 하며 하락에 제한을 두며 장을 마감했다.



<귀금속>

  Gold: 금일 금(Gold) 가격은 지난 주에 치러진 독일 총선에 영향을 받으며 소폭 하락했다. 메르켈 총리가 연임에 성공했음에도 중도 우파의 세력이 약해졌다는 판단에 유로화는 미국 달러화 대비 약세 모습을 보이며 금 가격 하락에 영향을 줬다. 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히 시장에 존재함에 따라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하락에 제한을 두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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