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09.2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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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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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총재 발언 앞두고 달러 강세 영향 비철, 원유 등 상품 전반 약세
*구리, 알루미늄 박스권내 등락 반복

  금일 비철금속은 전일과 같이 전반 약세흐름을 보였으나, 아연은 1% 가까이 상승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옐런 총재의 발언을 앞두고 달러가 강한 흐름을 보이며 원유와 비철금속 등 상품시장의 약세를 가져온 것으로 판단된다.

  전기동의 경우, 금일 0.5% 수준의 약세를 나타냈는데 앞서 언급한 달러 강세외 실물시장의 뉴스는 없었다. 전기동의 경우 장중 Cash-3Month의 스프레드가 60contango 가까이 벌어지기도 하였는데, 한 LME Trader에 의하면 금일 근월물 매수포지션의 만기 연장, 즉 Lending 수요가 갑자기 몰리며 스프레드가 벌어졌다. Cash-3Month의 스프레드가 50Contango 이상 벌어지는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월말이 가까워오고 다음주 한국이 긴 휴가를 가지는 것을 감안하면 현재의 넓어진 스프레드를 잘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또 한가지 염두해 두어야 할 것은 연말로 매수 포지션이 대거 넘어간 상황이기에 포지션의 변화가 없다면 연말에 다시 스프레드가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아연은 SHFE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하였다. 10월 1일 시작되는 중국의 긴 연휴를 앞두고 SHFE의 아연 재고가 줄어든 것이 아연 상승의 원인으로 보인다. 매주 금요일 발표되는 SHFE의 아연재고는 지난 22일 기준 67,225톤으로 전주 대비 2,438톤 하락하였다. 단기적으로는 아연 가격이 지지받을 것으로 보이나, 아연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의 지나친 기대감은 주의해야할 것이다.

  니켈은 기술적으로 $10,420/30선의 지지 여부가 단기적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키가 될것이고 알루미늄은 단기적으로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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