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4분기 이익증가세 지속 전망

포스코, 4분기 이익증가세 지속 전망

  • 철강
  • 승인 2017.09.2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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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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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가격 상승 영향 받아
중국 철강 생산 감소도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

  4분기에도 포스코의 이익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 최문선 연구원은 포스코가 4분기에도 이익증가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들어 매월 철강 가격이 올랐으며 실수요가와 수출은 4분기부터 상승한 가격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최 연구원은 "포스코 4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9,27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7.2% 증가하고 연결 영업이익은 7.6% 늘어난 1조2,5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중국 베이징, 허베이, 톈진지역 내 철강 생산이 줄어들 예정이고 동절기부터 춘절 대비 재고 비축활동이 시작되기 때문에 철강 수요가 내년 1분기까지 증가할 것”이라며 “동절기(11월~내년 2월) 중국 철강 수급이 타이트해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업황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허베이성은 동절기에 철강 전체 가동률을 50%로 제한하는 정책을 펼칠 계획으로 해당 기간 동안 3,000만톤 규모의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최근 현재 철강 업황은 중국 철근 스프레드가 400달러를 넘는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거시 경제 지표 부진, 달러강세, 차익실현 등으로 포스코의 주가가 조정 받고 있다. 하지만 업황 호조세와 실적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매수 기회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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