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中시장, 디자인으로 승부
기아차, 中시장, 디자인으로 승부
  • 문수호
  • 승인 2017.10.1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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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가 30년 경력의 세계 정상급 디자이너 ‘올렉 손(Oleg Son)’을 중국 디자인 부문 임원으로 영입했다.

  기아차는 PSA그룹에서 고급차 브랜드 ‘DS’시리즈와 중국 판매 모델 디자인을 총괄한 올렉 손을 중국기술연구소 기아차 디자인담당 상무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내달 초 기아차에 합류하는 올렉 손은 기아차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담당 사장 및 윤선호 기아디자인센터장(부사장)과 함께 중국시장 전략을 세우고 소비자 취향에 맞는 현지 전략모델 디자인 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올렉 손 상무는 중국 PSA 디자인 총괄 근무 경험을 살려 중국시장에 특화한 디자인을 개발하고 젊은 디자이너 육성에도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올렉 손 영입으로 기아차는 BMW·창청기차 등을 거친 피에르 르클레어 기아스타일링담당 상무와 함께 디자인 부문에서 2명의 중국 전문가를 두게 됐다.

  올렉 손은 프랑스 출신으로 RCA(영국 왕립예술학교)를 졸업하고 시트로앵에서 1998년부터 자동차 디자이너로 일했다.

  올렉 손은 유럽시장 경험보다 중국시장 경험을 더 높게 평가할 만큼 중국 시장에 큰 애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렉 손의 중국시장 경험과 이해도는 세계적 디자이너 중에서도 독보적”이라며 “그의 경험이 기아차가 중국시장에서 재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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