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13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7.10.16 09:37
  • 댓글 0
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음 주 계획된 중국 주요 이슈에 주목

<Macro>

  금일 중국의 무역수지 지표들이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소폭 살아나 중국 증시는 상승하며 이번 주를 마무리했다. 중국 지표에 이어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되면서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등락을 거듭했다.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을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 중에 하나인 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발표됨에 따라 달러화는 재차 약세를 연출했다. 다음 주 시작되는 중국의 19차 당대회 및 GDP를 비롯한 주요 경제지표들이 대거 계획돼 있는 만큼 어떠한 소식들이 전해질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전기동(Copper)은 3M $6,877.50으로 전일 종가와 비슷한 수준에서 하루를 시작했다. 세계 최대 Copper 수요국인 중국의 무역 관련 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됨에 따라 투자 심리가 되살아 나면서 증시가 상승했고 Copper 가격 역시 강세 모습이다. 또한, 9월 중국의 Copper 수입량이 전월 대비 상승함에 따라 4분기 이후 중국에서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Copper 상승에 영향을 주며 장 중 3M $6,900 레벨 돌파를 성공했다. 미국의 물가지표가 예상을 밑도는 수치로 발표됨에 따라 미국 달러화 약세가 이어지고 Copper 가격은 상승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미국 연준의 주요 인사들 발언 이후 달러화 약세폭이 줄어들면서 Copper는 상승폭을 넓히지 못하고 보합세로 마감했다.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 역시 상승폭을 넓히는 하루였다. 중국의 주요 도시들이 겨울에 Aluminum 생산량을 감소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인해 글로벌 공급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Aluminum 가격은 상승폭을 넓혔다. 하지만 미국 달러화가 더는 하락하지 못함에 따라 Aluminum 가격은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반전하며 장을 마무리했다.



<귀금속>

  Gold: 금일 금(Gold) 가격은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 유입으로 약보합세 모습을 보였다. 지난밤, 미국 연준의 인사가 비둘기파적 발언을 하면서 금 가격은 장 중 한때 온스당 $1,300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금일 계획돼 있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를 기다리며 금 가격은 $1,295 레벨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미국 물가 관련 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됨에 따라 미국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되면서 금 가격은 장 중 온스당 $1,305까지 상승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