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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무부도 日 고베제강 품질 조작 조사고베제강 자회사 자료 제출 요구... 美 의회 공청회 조사 가능성도
니혼게이자이 "품질 조작 40~50년 된 관행" 폭로
박진철 기자 | jcpark@snmnews.com

  일본 고베제강의 철강 및 알루미늄과 동 제품 등의 품질 조작 사태가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일본 3대 철강 업체 중 하나인 고베제강은 사업의 3분의 1이 철강 부문이지만, 알루미늄 및 구리 제품도 18%를 차지한다.

  니혼게이자이 등 17일(현지 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최근 고베제강의 품질 조작 사태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고베제강 측은 즉각 “미 당국의 조사에 진지하게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애초 200개사로 파악됐던 고베제강의 품질 조작 제품은 미국의 GM(제너럴모터스)과 보잉, 테슬라 및 일본 도요타 자동차와 미쓰비시 중공업 등 국내외 500여 개 기업에 납품된 것으로 알려져 향후 파문 확산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일본 정부도 고베제강의 알루미늄 및 구리 제품 성능 조작에 대한 실사를 요구한 바 있으며, 미국 GM과 포드 등도 고베제강 제품과 관련한 자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니혼게이자이는 미국 법무부가 고베제강에 대해 고강도 조사에 나서면 미국 의회도 공청회 등을 통해 독자적인 조사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미 몇 년 사이 미국에서는 도요타자동차의 대규모 리콜과 다카타의 에어백 결함 문제로 의회 공청회가 열린 바 있어 이번 고베제강 사태가 일본 제조업체의 신뢰성 하락을 더욱 부추긴 꼴이 됐다.

  한편, 고베제강의 품질 조작이 회사가 밝힌 10여 년 전보다 훨씬 앞선 40~50년 전부터 있었다는 주장도 17일 함께 제기됐다. 니혼게이자이는 회사 내부 증언을 인용해 이를 보도하면서, 이처럼 성능을 조작한 제품을 출하하는 것을 고베제강 내에서는 '도쿠사이(特採·특별채용)'라는 은어로 불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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