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1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10.2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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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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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GDP,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6.8%
*전기동 3일 연속 차익실현 하락.

 
  비철시장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오전 중 중국 GDP를 포함한 굵직한 경제지표 이벤트가 있었으나, 대부분 시장의 예상 범위 내에 머무르며 시장에 큰 충격은 미치지 못했다. GDP가 작년 동기 대비 6.8% 증가로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소폭 둔화화였다. 이는 중국 당국 주요 도시의 주택 가격 안정을 위해 디레버리징 추진으로 대출억제에 따른 신규 건설 투자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광공업생산은 예상치 및 전월 대비 수치를 뛰어넘으며 비철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이 되었다.

  전기동은 전일에 이어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월요일 강한 상승세 이후 펀드들의 차익실현이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재고 및 현물 프리미엄 하락도 가격 하락에 힘을 보태었다. 금주 들어 LME 창고부증권이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와 동반해 실물 프리미엄 감소로 전기동 수급의 타이트함이 일부 완화된 것으로 평가되었다. 다만 금주 월요일 생산자물가 및 광공업생산 지표를 통해 확인된 견고한 수요와 겨울을 앞둔 공급제한 이슈에 하락세는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특히 3분기 경제성장에서 여전히 높은 수준의 인프라투자 비용과 개인소비 및 광공업 부문의 생산이 꾸준한 것으로 나타나며 세계 최대의 비철 수요국의 건실함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다.

  한편 알루미늄은 원광인 알루미나 공급 부족 우려에 반등에 성공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당국의 환경 규제로 지난 5월 이후 중국 내 알루미나 가격이 약 73% 상승했으며 이러한 공급 부족은 내년 초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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