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적인 글로벌 제조업 지표
*中, 알루미늄 소비증가
*전기동 하방 리스크 증대
비철 금속들은 최근 이어지고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장을 펼쳤다. 금일 발표된 독일, 유로존, 미국의 제조업 PMI는 경기 확장을 나타내며 기존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모두 상회했다. 이와 더불어 아시아 주요 증시가 전반적으로 최근 고점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달러화 약세가 두드러지면서 시장이 지지 받았다.
중국 최대 국영 알루미늄 생산인 Chinalco社는 downstream 소비 수요 증가로 올해 알루미늄 소비가 9-10% 증가한 것으로 발표했다. 또한, 그 성장률은 내년에도 중국 GDP를 앞지를 것으로 전망했다. 전기동은 투자자들의 기대감에 힘입어 장중 한때 7100선을 돌파하며 이번 주 고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내 매도세가 유입되며 7100선 안착에 실패 했다. 최근 들어 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발표되며 전기동이 가파른 상승 가도를 달려온 만큼 차익실현에 따른 하방 리스크에 대한 고찰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과잉공급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9월 중국의 전기동 생산량은 2014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중국의 둔화되는 부동산 시장과 사회 기반 시설 투자 감소는 과잉 공급된 전기동 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며 금년 파업으로 인해 생산 차질이 빚이 졌었던 광산의 생산 정상화는 시장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