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독일, 미국 제조업 PMI 모두 예상치 상회
*중국 9월 제련아연 수입량 전년대비 4배 증가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대부분 소폭 상승하며 시장을 마감했으나, 납은 1%이상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구리는 금일 달러의 하락과 세계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으로 인해 1주래 고점인 톤당 $7123을 달성했다. 그러나 성장세가 점차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는 상승폭을 제한했다. 구리는 이번달 톤당 $7000을 넘었는데 이는 구리의 공급의 하락과 달러의 약세 등 펀더멘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랠리가 계속될 것이라고 Goldman Sachs는 예측하고 있다. Goldman Sachs 애널리스트 Hui Shan은 앞으로 1년후의 구리가격은 톤당 $7050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1년전 예측치인 톤당 $5500에서 상향조정된 수치이고 앞으로 2022년 톤당 $8000까지 상승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리는 현재 전년대비 50%이상이 상승했고, 중국의 긍정적인 비철금속 수요 전망과 더불어 세계 경제의 상승세와 공급 제한 등이 구리가격의 하방경직성을 강화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Goldman Sachs는 구리의 수급에 대해서는 내년에 130,000톤 부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지난 예측치인 150,000톤 과잉에서 수정한 수치이다.
한편 아연도 금일장에서 소폭 상승했는데, 중국의 견고한 경제 전망과 수요가 지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국의 9월 제련 아연 수입량은 2년래 최대치를 기록했을 만큼 수요가 견고함을 알수 있다. 수입량은 전년 약 16만톤에서 4배가 상승한 약 77만톤으로 지난 2015년 12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