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 백워데이션 심화
*전기동 6,924 1차 지지

  비철 금속 시장은 품목별로 엇갈린 움직임을 보였다. 주식시장이 상승세가 일시적으로 멈춘듯하나 역사적 고점 부분에서 여전히 지지 받는 모습을 보이면서 비철시장 참가자들이 조심스러운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금일도 미국의 거시 경제 지표가 전문가 전망치를 상회하며 낙관적인 경기회복을 시사했다. 하지만 달러화는 엔화 대비 3래월 반래 고점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공화당 상원들이 차기 연준의 장으로 매파적 성향이 강한 한 존 테일러를 선호하고 것으로 알려져 상품시장이 압박하고 있다.

  LME 창고 아연 재고는 금일도 1,975톤 감소하며 하며 실물 시장의 shortage를 심화시키고 있다. 아연의 cash-3M 스프레드는 68.5 백워데이션으로 2년 전 91 백워데이션을 향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기동은 7,000선이 붕괴되며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으나 개선된 美 경제지표를 기회 삼아 7,000선을 회복했다. 이와 더불어 ICSG에서 올해 구리 시장 공급 차질을 151,000톤, 내년에는 104,000톤으로 발표해 전기동 시장이 지지 받은 것으로 보인다. 금일 확인한 것과 같이 7,000선이 붕괴될 경우 6900선 초반까지 쉽게 하락할 수 있다. 하지만 하락시 투기세력의 저가매수 수요 어느 정도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다. 당분간 전기동은 7,000선을 중심으로 줄다리기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며 6,924에서 1차지지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