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탈루냐 의회 독립선포, ECB 영향도 지속돼

<Macro>

  전일 ECB의 앞으로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변경 결정으로 인해 이날도 유로貨는 약세를 보였으며 이에 따라 미국 달러 강세 역시 이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금속 시장의 약세가 심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더욱이 이날 발표된 미국의 3분기 GDP의 개선 소식과 더불어 카탈루냐 의회가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선포함에 따라 시장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 달러를 비롯한 안전 자산으로의 수요가 편중되는 모습을 연출했으나, 이후 트럼프가 차기 연준의장에 파웰 연준 이사로 기울었다는 보도로 증시 역시 상승장을 연출했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전기동(Copper)은 3M 기준 $6,993선에서 시작한 이후 전일 ECB의 금리 결정 영향으로 인해 하락을 보이며 낙폭이 점차 확대되는 장세를 연출했다. 유럽 증시 개장 이후 유로화의 약세가 두드러지며 $6,900선까지 하락한 이후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개선된 미국 GDP로 인해 미국 달러화의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추가 하락을 보였으며, 카탈루냐 독립을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 역시 시장을 무겁게 하며 $6,812.50선까지 저점이 확대됐다. 이후 실적 개선과 차기 연준 의장에 대한 소식에 지지를 받으며 추가하락은 제한되는 모습을 보이며 한 주를 마무리했다.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은 3M 기준 $2,187에서 시작한 이후 중국 증시의 강세에 지지받으며 보합권을 유지했으나, 전일 ECB의 결정으로 인해 금리 인상이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실망감이 재차 하락폭을 키우는 모습을 연출했다. 미국 달러화 강세 역시 시장을 무겁게 하며 $2,131.50선까지 하락하다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서서히 축소했다.



<귀금속>

  Gold: 금일 금(Gold) 가격은 전일 급격한 하락을 보인 데 대한 저가 매수가 이뤄지며 가격을 지지했으나, 여전히 유로화 약세가 지속됨에 따라 쉽게 상승폭을 확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미국의 GDP 개선에 따른 미국 달러화의 상승 역시 부담으로 작용하며 $1,263선 부근까지 하락이 지속됐다. 그러나 이후 카탈루냐 의회가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함에 따라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안전 자산 선호 심리를 배경으로 급격히 상승하는 장세를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