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中 쑤저우 가공센터에 포스맥 적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포스코, 中 쑤저우 가공센터에 포스맥 적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 철강
  • 승인 2017.10.30 17:00
  • 댓글 0
기자명 김도연 kimdy@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중국 쑤저우(蘇州)에 위치한 중국통합가공법인(POSCO-CSPC)에 포스맥으로 제작한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포스코가 생산하고 있는 월드프리미엄 제품 포스맥(PosMAC, POSCO Magnesium Alloy Coating Product)이 중국 현지에서 태양광 발전 설비 프레임으로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지 가공센터에 태양광발전 설비 설치는 또 다른 마케팅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중국 정부는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태양광 발전사업에 정부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통합가공법인은 이 같은 움직임에 동참하고 친환경기업으로서의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하고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

  중국통합가공법인 1공장 옥상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설비는 1MW 규모로 이 설비를 통해 생산한 전기는 1,2공장 가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정부 보조금 혜택까지 감안하면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로 연간 16만 달러의 전력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통합가공법인은 향후 태양광 발전설비 운영실적을 면밀히 분석해 중국 내 다른 법인으로의 확산을 적극 검토하는 등 중국시장에서 친환경기업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포스코의 포스맥 제품은 철골 구조물의 부식이 빠른 옥외 장소나 고온 다습한 환경 시설물 등에 점차 활용이 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태양광발전설비 프레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시설물의 포스맥 적용이 늘면서 매년 100%이상 판매신장을 거듭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현재 중국 내 11개의 강판 가공센터를 두고 있으며 쑤저우 자동차용 강판 가공센터는 중국 내 핵심 공장으로 12만5700㎡ 규모로 3개 공장과 사무동 등을 갖추고 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