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 시장 기대감 여전히 팽배... 펀더가 관건일 듯

<Macro>

  지난주 LME Week에서 돌아온 투자자들은 금일 금속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듯한 모습을 보이며 상승세를 이끌어 냈다. 금속 시장은 유럽 구매관리자지수가 둔화세를 보이고 미국 달러화의 강보합 속에도 중국 정부의 생산 조절 의지와 빠듯한 수급 영향 기대감을 반영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사료된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3M $6,896 레벨에서 출발한 Copper는 LME Week에서 돌아온 투자자들이 활발한 거래를 이어가며 가격 상승세를 이끌어 냈다. Copper는 콩고의 생산량 증가 및 미국 달러화의 견조한 흐름에도 상승세를 기록해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돼 있는 것으로 보였다. 금일 거래에서 Copper는 장 중 전일 대비 1.73% 상승한 3M $7,000 레벨에 고점을 기록한 이후 소폭 후퇴하는 모습을 보였다. Copper의 단기 레인지는 $6,850~$7,050 구간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Aluminum: 금일 3M $2,184 레벨에서 출발한 Aluminum은 장 초반 $2,175~$2,185 사이의 좁은 보합권을 횡보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후 Aluminum은 하락 반전하며 전일 대비 1.17% 하락한 3M $2,160 레벨에 금일 저점을 기록했다. Aluminum은 최근 뚜렷한 방향성 없이 당분간 $2,150~$2,200 레벨 사이의 좁은 구간을 횡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금속>

  Gold: 금일 온스당 $1,270 레벨에서 시작한 금(Gold) 가격은 장 초반 소폭 하락세를 보이긴 했으나 미국 달러화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자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강보합의 움직임을 나타냈다. 금은 장 중 전일 대비 0.35% 상승한 온스당 $1,273 레벨에 고점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투자자들의 뚜렷한 매수세 부재로 인해 추가 상승은 제한된 것으로 보였다. 금은 당분간 $1,270 레벨에서 횡보세를 보이며 방향성을 정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