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트랜스, 경금속 표면처리기술로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발전 이끈다

테크트랜스, 경금속 표면처리기술로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발전 이끈다

  • 뿌리뉴스
  • 승인 2017.11.08 16:38
  • 댓글 0
기자명 엄재성 jseo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육성 발전 포럼’ 참가

▲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표면처리 업체인 테크트랜스와 가공 업체인 TSNT와 지역산업 육성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고훈 테크트랜스 전무이사, 배진욱 TSNT 대표이사, 김기홍 대구가톨릭대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장, 유재용 테크트랜스 대표이사. (사진=테크트랜스)

 친환경 비철금속 표면처리 분야의 선두주자인 테크트랜스(대표이사 유재용)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성장산업으로 통하는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발전을 주도할 계획이다.

 테크트랜스는 지난 6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경북 경산시와 대구가톨릭대학교가 공동으로 개최한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육성 발전 포럼’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재용 테크트랜스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최영조 경산시장, 김정우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민병대 기업협의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패션테크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의 가공기술을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분야에 적용하여 경산지역의 특성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포럼에서는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육성을 위한 R&D 및 지원 방안’이란 주제로 재료연구소 타이타늄연구실장 염종택 박사의 발표와 산·학·연·관 전문가들의 패널토의가 진행됐다.

 포럼을 개최한 김기홍 대구가톨릭대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장은 “타이타늄, 마그네슘, 알루미늄 등 비철금속의 독보적인 표면처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테크트랜스와 연구개발 및 상호협력은 지역 신성장 사업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테크트랜스는 타이타늄, 마그네슘, 알루미늄 등 비철금속 표면처리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표면처리 업체이다. 테크트랜스의 대표적인 기술인 TAC공법(Tech Arc Coating)은 Arc를 이용한 전해산화 공정으로 비철금속의 내식성, 표면경도, 도장접착력 등 기능성을 향상시킨 친환경 표면처리기술이다.

 또한 마그네슘 소재의 컬러 구현, 고내식성, 고경도, 내전압 등의 다양한 기능성이 함유된 표면처리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도록 개발했으며, 독자적 소재 개발을 통해 영국에서 먼저 적용하던 PEO 표면처리기술보다 가성비 면에서 월등히 앞선 저전압 플라즈마 표면처리기술을 독자 개발하기도 했다.

 유재용 테크트랜스 대표이사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경산시의 신성장산업인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패션테크 융복합산업’은 기존의 패션디자인 산업(안경, 주얼리, 이미용기기, 의료용 섬유 등)과 타이타늄 소재 기술, ICT 기술의 융복합산업으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토탈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신개념 신성장산업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