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 하피스, 태양광발전 하지물 제작 공장 증설

(업체탐방) 하피스, 태양광발전 하지물 제작 공장 증설

  • 철강
  • 승인 2017.11.13 17:41
  • 댓글 0
기자명 평택=안종호 jhah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체 생산한 용접경량H형강이 주 부품
‘현재 월간 10Mw 생산 가능’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소재 하피스(대표 최종이)가 태양광 모듈 하지물을 생산하기 위해 관련 설비를 증설해 가동하고 있다.

  현재 하피스의 태양광 모듈 하지물은 월간 10Mw(메가와트) 수준을 생산할 수 있으며, 최 대표는 이 사업을 더욱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 최근 신축된 하피스 태양광 하지물 제작 공장/사진=안종호 기자

  하피스 최종이 대표에 따르면 국내 경량H형강의 수요가 줄고 있는데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하지물 제작시설을 통해 어려운 상황을 타개해나가고 있다.

  이 회사에서는 태양광발전 하지물 제작에 필요한 강관, 경량용접H형강 등의 원자재를 자체적으로 생산해 원가절감을 실현하고 있다. 하피스는 10메가와트의 대형 태양광 공사를 수주하고 있다.

▲ 최근 신축된 하피스 태양광 하지물 제작 공장/사진=안종호 기자

  국내 최대 사양의 롤포밍(Roll Forming, Max 6t) 설비를 보유한 이 회사는 C형강, 앵글, 채널, Z바, BSR(컨테이너 부품) 등 다양한 형강류 제품을 생산한다.

  태양광 모듈 하지물의 핵심 부품 중에 하나인 경량용접 H형강은 중량대비 가장 우수한 단면성능으로 강재 사용량을 최소화한다.

  또한 구조체와 패널하지물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해 C형강 사용이 생략돼 하지물과 패널의 결속력이 매우 우수하다. 현장 용접이 아닌 볼트로 체결하기 때문에 접합이 쉽고 안정적인 특성이 있다.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하피스는 지난 2012년부터 서울 강북정수장, 대구 하수처리장, 서남물관리센터, 군산 정수장 등 다양한 공공시설에 태양광 하지물을 납품했다.

  일본에 태양광 시설도 수출하는 등 사업이 발전하고 있어 향후 하피스의 태양광 모듈 하지물 사업은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 업체명 : 하피스(최종이 대표)
■ 주소 : 경기 평택시 포승읍 외원길 33-99
■ 전화번호 : 031-683-0590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