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 인스틸, 철근 가공 ‘스마트팩토리’ 구현

(업체탐방) 인스틸, 철근 가공 ‘스마트팩토리’ 구현

  • 철강
  • 승인 2017.11.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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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평택=안종호 jhah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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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외주 시스템->모든 공정을 자사에서 완료

  경기도 평택시 청북면 고잔길 소재 인스틸(대표 이경록)이 철근 가공업계의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인스틸 스마트팩토리는 가공공장의 생산시스템을 지능화, 유연화, 최적화, 효율화해 생산성 향상 및 생산비용 절감을 달성한다. 이를 통해 외부 환경과 고객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조 기업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스틸 공장 전경/사진=안종호 기자

  인스틸이 추구하는 철근 가공 공장 스마트팩토리는 크게 7가지 과정으로 나뉜다. ▲ 원자재 입고시 출하팀에서 바코드를 이용해 자재 입력 ▲ MES 프로그램으로 가공도 입력 ▲ 가공도 입력과 동시에 프로그램 실행 등이 있다.

  또한 ▲납품일 및 생산공정을 반영해 작업기계 및 사용 철근을 배정 ▲ 기기별로 바코드를 이용해 실시간 생산 및 작업상태 확인 ▲ 생산완료시 사용자재 확인 후 원자재 재고 확인은 물론 상차가능여부 공유 ▲ 기기별 및 작업자별로 생산성 확인, 확보된 데이터를 분석해 생산성 향상 등이 있다.

  인스틸 가공 공장에서 주로 하는 것은 압연, 면취, 전조가공 등으로 기존의 외주 시스템에서 모든 공정을 자사에서 완료하는 시스템으로 변경했다.

  압연은 철근의 돌출된 마디부분을 유압기기를 사용 압착해 조직의 치밀함을 높이는 공정이다. 면취는 철근 단면의 불규칙한 면을 면따기해 커플러조립시 직진도를 확보하는 공정이다. 전조가공은 강도 높은 나사를 가공하는 과정이다.

  인스틸은 창업 4년 만에 2,000여평 규모의 자가 공장을 확보했다. 이후 연간 78만톤의 철근 가공능력을 갖춰 전국 200여 동종업체 가운데 상위 10%이내 규모로 성장했다.

▲ 회사명 : 인스틸(대표 이경록)
▲ 주소지 : 경기도 평택시 청북면 고잔길 178-17
▲ 연락처 : 031-686-96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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