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價, 3,200달러대 안착…지지선 형성

아연價, 3,200달러대 안착…지지선 형성

  • 철강
  • 승인 2017.11.24 08:39
  • 댓글 0
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주전 LME 아연 가격은 세계 아연 수급에 대한 여러 의견이 나온 가운데 톤당 3,200달러대와 3,300달러대를 오가는 변동성 큰 모습을 보였다.

  2주전 미국 금리 인상 이슈와 유가 급등 등 외부 요인이 부각된 상황에서 톤당 3,200달러대를 지키는 모습이었다.

  지난주에는 중국 아연 생산 증가 움직임에 부정적 영향을 받으며 톤당 3,200달러대 수성도 어려운 양상이었다.

  그리고 이번 주 글렌코어가 증산하더라도 세계 아연 수급 불안이 지속될 것이란 예상이 나오면서 톤당 3,200달러대에 안착하는 모습이었다.

  일부 지역에서의 생산 증가 이슈와 최근 TC 하락 흐름이 대척되면서 가격에 상반된 영향을 주고 있어 가격 향방에 대한 여러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금융 투자 세력의 의도적 하방 압력과 차익 실현 물량이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있지만 가격 하락 후 회복이 빨라 올해 말까지 톤당 3,200달러대 이상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가격 흐름에 대해서는 시장에서도 긍정적이란 반응이지만 추가 상승 여력이 아직 남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미 금리 인상 이슈로 인한 영향이 점차 약화되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 경제 수치가 나쁘게 나올 때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주요 기관이 톤당 3,000달러대 돌파 후 조정을 받을 것이란 전망에서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란 예상을 내놓은 만큼 이번 달 흐름이 내년 가격 흐름에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LME 아연 재고가 감소하고 있으며 지난 23일 22만1,125톤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