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65주년을 맞이한 국내 대표 공작기계 전문기업 ‘화천그룹’이 지난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DEEP & WIDE 2017 : 화천 스마트 & 5축(난삭재) 기술설명회’를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화천기계㈜ 창원공장’에서 개최했다.
화천그룹의 ‘DEEP & WIDE’ 행사는 지난 6월 초,서울시 강서구마곡동(마곡지구)에 위치한 화천종합연구센터에서 시작되어 2회를 맞이하였으며, 초청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과 솔루션을 제안하고 고객 한 분 한 분과 더욱 깊게 소통하고자 매회 다른 컨셉트로 기획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5축 및 난삭재 가공에 관심 있는 150여 명의 영남권 고객을 초청하여 최신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머신과 5축가공기, 컬럼 이동형 머시닝센터 및 CNC 선반 등 총 6개의 제품과 신기술을 소개했다.
행사장을 찾은 고객들은 다축 가공의 필요성과 난삭재 가공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시점에서 그동안 관심을 가져왔던 제품의 실가공 시연을 직접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으며, 기존 전시회나 타 기업의 오픈 하우스 행사와는 차별화된 화천의 고객을 향한 ‘진심’이 느껴졌던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가 개최된 화천기계㈜ 창원공장은 1975년 설립된 이래로 범용선반, 범용밀링 뿐만 아니라 항공우주, 플랜트, 에너지 및 다양한 산업을 위한 중·대형 CNC선반, 머시닝센터, 탭핑센터 등의 공작기계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 또한 정밀가공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자체 생산된 공작기계를 이용하여 최고의 정밀도와 가공 기술이 요구되는 실린더블록, 크랭크 샤프트 등 자동차 엔진 관련 핵심 부품을 가공·생산하고 있다.
그리고 창원테크센터에서는 ‘CNC선반/밀링PG교육’, ‘선반 Manual Guide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화천의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효율적인 기계 운용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이론 및 실습교육을 받을 수 있다.
화천그룹 마케팅 담당자는 “‘DEEP & WIDE’ 행사는 앞으로 각 산업군의 고객을 초청하여 매년 개최할 예정이며, 기존 전시회나 타 기업의 오픈 하우스 행사와는 차별화된 대표적인고객초청행사로 자리매김하여 화천의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키워드는 ‘스마트’, ‘5축’, ‘난삭재 가공’이었다.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된 만큼 정교한 기술력이 요구되는 공작기계 역시 다양한 가공능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가 되었다. 화천그룹은 고객이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대응하고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오래 전부터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솔루션과 더불어 스마트 머신과 5축 가공기를 개발해오고 있다.
지난 ‘2017 국제금형 및 관련기기전(Intermold Korea 2017)’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며 당시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던 ‘SMART CORE’는 자동 CAM, 간섭 체크, 공구 및 가공 DB와 인덱스 테이블로 구성된 전용 솔루션을 제공하여 직관적인 자동화 기능을 통해 복잡한 3+2축CAM 작업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 머신으로 실제 가공과 똑같은 정확한 시뮬레이션을 이용하여 가공 전 간섭 및 충돌을 검증하고 한 번의 소재 세팅으로 모든 공정의 코어를 가공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가공 환경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