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스텐철강, 현대제철과 STS 거래 누계 20만톤 달성

제일스텐철강, 현대제철과 STS 거래 누계 20만톤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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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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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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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스테인리스 스틸서비스센터 제일스텐철강(대표 이인행)이 현대제철과 스테인리스 누계 거래량 20만톤을 넘어섰다. 현대제철 스틸서비스센터 중에는 처음이다.

  제일스텐철강은 현대제철 STS 스틸서비스센터로 지난 2000년부터 2016년까지 현대제철과 꾸준히 거래해왔다.

  회사는 최근 실수요 판매비중을 50%까지 높이면서 안정적인 수익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조선과 플랜트 산업이 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건설쪽 수요도 줄어들고 있지만 가전과 자동차, 주방기기용 위주로 판매를 늘리고 있다.

  STS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다양한 규격과 강종을 갖추고 수요가들이 원하는 제품은 언제라도 대응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

  또한 대부분의 STS 유통업체가 시화공단에 위치한 반면 제일스텐철강은 김포시에 위치해 지역내 STS 유통업체 강자로 자리잡았다.

  김포지역이 시화지역보다는 시장 규모가 작지만 경쟁이 치열하지 않아 판매에 유리한 점이 있다.

  김포 공장 외에도 시화 스틸랜드에 하치장을 설립해 경인지역 물류시스템도 강화했다. 하치장이 스틸랜드에 있어 신속한 납기와 양질의 제품 서비스가 가능해졌으며 광역 교통망을 통해 경기 남부 지역의 고객들에게 당일 배송이 가능하다.

  본사가 위치한 김포골드밸리는 한강로·48번 국도 서울을 연결하는 동서도로가 구축돼있고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구간이 개통돼 산단이 몰린 김포 서부지역의 남북 교통이 원활해졌다.

  한편 회사는 올해 상반기 STS 가격 급락으로 인해 작년대비 매출액은 소폭 하락했으나 실수요 위주로 영업전략을 바꾸면서 안정적인 수익확보가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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