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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연 유통, 배전반업계 판매 ‘기대 반 우려 반’관급 수주 배전반업체, 수주 증가에 생산 탄력
민간 수주 업체들은 저가수주 시달려
박준모 기자 | jmpark@snmnews.com

  연말을 맞아 관급 물량을 확보하고 있는 배전반업체들의 수주가 늘어나면서 냉연 유통업체들의 판매 증가도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관급 물량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저가수주에 시달리고 있어 우려도 나타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관급 물량을 소화하고 있는 배전반업체들의 수주가 늘어나 생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4분기에는 공공기관과 지자체들이 예산을 소진하기 위해 물량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또 배전반업체들에게 빠른 납기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생산에 여넘이 없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러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냉연 유통업체들도 배전반 생산에 쓰이고 있는 산세강판(PO)과 용융아연도금강판(GI) 판매에 충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배전반 업체들은 두께 1.6~3.0mm GI를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관급 물량이 늘어나면서 유통업체들도 판매도 영향을 받고 있다.

  배전반업체들의 수요는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관급 물량을 확보하고 있는 일부 냉연 유통업체들도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러나 민간 수주를 주로 하고 있는 배전반업체들은 여전히 저가수주에 시달리고 있다. 배전반업체들은 저가 수주로 인해 중국산 수입재를 사용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열연강판(HR) 등을 대체하기도 한다.

  배전반업체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보니 저가수주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냉연 유통업체들도 결제대금을 제때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대형 배전반업체들과의 거래를 선호하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관급 물량을 소화하고 있는 업체들과 거래하고 있는 냉연 유통업체들만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저가수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여전히 들리고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판매가 늘어나는 업체들은 많지 않을 것”이라며 “여전히 어려움을 겪는 배전반 업체들이 많아 냉연 유통업체들도 판매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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